초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오늘 아침, 전국 대부분 지방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올겨울도 포근했던 지난해보다 춥겠고, 기온 변화도 무척 심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이번 추위와 함께 올겨울 날씨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아침에 무척 춥던데, 기온이 얼마나 내려간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.5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과 전북 무주군 덕유봉의 기온이 영하 8.7도까지 떨어졌고요. <br /> <br />대관령 영하 5도, 파주 영하 4.8까지 내려가면서 어제보다 4~12도가량 낮았습니다 <br /> <br />특히 찬 바람까지 불며 중부 내륙의 체감온도는 영하 3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12월 상순에 해당하는 겨울 날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겨울이 일찍 찾아온 건데, 올겨울 추위도 지난해보다 심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지난겨울은 최근 추세와 달리 유난히 포근하고 눈도 없었는데요, <br /> <br />올겨울은 지난해보다는 훨씬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오전 발표한 겨울철 기상 전망에서 12월 초반부터 추위가 시작되고 후반에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1월과 2월은 예년과 기온이 비슷하겠지만,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강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겨울철에는 눈도 걱정인데요, 폭설 가능성도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지난겨울보다는 눈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가 나타날 때 서해안과 제주도, 강원 영동 지역에 눈이 내리는데, <br /> <br />올해는 12월과 2월에 이 지역에 눈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지난여름처럼 예상치 못한 특이한 기압계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 북극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변동이 생길 경우 수정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12312002363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